■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각 당의 분위기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텐데요. 상대적으로 민주당이 조금 더 여유가 있습니다.
일단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슬로건도 바꿨고 또 정책적인 측면에서도 지금 원팀 행보를 이어가고 있거든요. 슬로건 먼저 소개해 주시면 원래 이재명은 합니다였는데 나를 위해, 이재명. 앞으로, 제대로라고 바뀌었습니다. 70일 앞두고 왜 바꿨을까요?
[박창환]
중도 확장성이죠. 지금 치열하게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 중도 싸움을 하는 건데 핵심은 2030과 중도를 노린 거라고 봅니다. 앞으로, 제대로라고 하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는 이제까지 잘못했다, 새출발하겠다 이런 의미를 담는 거고요. 그다음에 새 슬로건, 나를 위해라고 하는 건 미래 세대를 위해서 이런 거창한 게 아니라 현재의 문제에 집중하겠다. 현재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푸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하는 그런 메시지를 담았다.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외연 확장 차원이다. 이런 상황에서 또 천정배, 유성엽 전 의원이 입당할 예정이거든요. 복당 개념이겠지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근]
민주당 계열 정당이 늘 되풀이해 왔던 상황이 총선에서는 광주 전남 지역의 세력과 다시 헤어지고 또 대선에서는 다시 뭉치고 그러면서 정당 이름이 바뀌고 그러면서 민주당 계열의 정당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표현들이 통합이거든요. 대통합 민주신당, 민주통합당, 통합민주당 하면서 이 통합이라는 말이 가장 많이 들어간 당명들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바로 이런 문제. 호남 세력과 운동권 세력의 결합, 이런 이합집산. 이것이 계속되어 왔는데 지금 국민의당이라든지 이런 정당으로 빠져나갔던 호남의 일부 그런 정치인들을 다시 복당시키는 과정. 그런데 사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굉장히 복당을 안 시켜줬거든요.
그런데 지금 다시 복당을 하는 건 이재명 후보의 결단일 수도 있고 또 앞으로 어쨌든 이재명 후보가 원팀이라는 목표하에서 보다 더 확장성을 가지려고 하는 것인데 그런데 사실 당내 반발이 심할 거예요. 이미 지구당의 당협이라고 하는데 어쨌든 위원장들이 전부 다 있고 하니까 이것이 현재는 모르지만 나중에 가서 또 지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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